드림렌즈의 효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한 2011 학교건강 표본조사 결과에서 근시, 난시 등의 시력검사 이상 비율이 2001년 39.53%에서 2011년 57.57%로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한창 자라는 초등학교 학생들은 부쩍 자라나는 키만큼이나 눈이 빨리 나빠지고, 이에 따른 시력저하는 집중력 장애와 학업수행 지연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빨리 아이 눈에 맞는 안경을 끼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한번 안경을 쓰면,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안경도수가 올라가는 것을 안타깝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근시의 진행을 막는 확실한 방법은 아직까지 없지만, 최근 주목받는 방법이 근시진행을 늦출 수 있는 각막굴절교정(=드림)렌즈입니다.
드림렌즈는 근시진행 자체도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2013년 대한안과학회지 3월호에 의하면 근시진행이 드림렌즈 착용군이 비 착용 대조군보다 1년간 근시진행정도가 약 0.61D 낮게 나왔습니다. (DL: 0.21, D control: 0.82D) 이로써 드림렌즈를 사용하면 근시진행억제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국제적인 안과학술지인 IOVS 2011년 4월호에서도 증명되었는데, 근시진행을 나타내는 2년간 안축장 길이의 증가가 드림렌즈 사용 시 0.39mm로, 안경을 쓴 대조군의 0.61mm에 비해 34%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참고로 일반적인 성장기 근시 진행은 안축장 길이의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안축장 길이의 증가는 근시 진행을 의미하고, 감소는 근시 진행 억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한 2011 학교건강 표본조사 결과에서 근시, 난시 등의 시력검사 이상 비율이 2001년 39.53%에서 2011년 57.57%로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눈의 길이 1mm당 3디옵터 도수변화가 일어납니다. 2년 후 안축장의 길이 차이로 0.3mm 정도 차이가 다소 작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도수로 계산하면 1디옵터의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초등학생의 경우 안경도수가 너무 많이 올라가기 전에 드림렌즈 시술을 받는 것이 근시 예방에 더욱 좋습니다.
구분 | 안경으로 교정 |
드림렌즈로 교정 |
---|---|---|
눈의 길이 | 평균길이 24.79mm (오차범위 ±0.80mm) | 평균길이 24.66mm (오차범위 ±1.11mm) |
2년 후 안축장 길이 | 평균길이 0.61mm (오차범위 ±0.24mm) | 평균길이 0.39mm (오차범위 ±0.27mm) |
드림렌즈 착용 1시간 후 교정 효과
근시 도수 |
-1.0D -1.5D |
-2.0D -2.5D |
-2.5D -3.5D |
-3.5D -4.0D |
---|---|---|---|---|
착용 전 시력 |
0.3 0.2 |
0.15 0.1 |
0.1 0.08 |
0.08 0.05 |
1시간 착용 후 시력 |
0.7 0.6 |
0.4 0.4 |
0.4 0.2 |
0.2 0.1 |